[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11월9일까지 시내버스 운행업체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시내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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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무원들이 시내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9.19 |
이번 안전점검은 부산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22개 업체 1560대 대상 각 회사 차고지 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엔진부 오일누유, CNG가스누출, 등화장치 작동, 타이어 마모상태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여부 등 비상탈출장치 ▲노선안내도, 안내방송장치, 손잡이 등 승객편의 시설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이용객 위생안전을 위한 손세정제 비치, 차량 청결상태 등이다.
시는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점검일정 등을 사전고지해 업체에서 시의 점검에 대비해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자율적인 사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에는 37개 업체 2551대(시내버스 2517대, 한정면허 34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