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난마돌' 북상에 경북 울진 죽변항 일대 '초긴장'

기사입력 : 2022년09월18일 19:20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08:42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후 5시 기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50km 해상(31.1N, 130.6E)에서 시속 22km로 북진하면서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경북 포항과 경주지역과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에 태풍 경보가 발표됐다.

또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덕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되고, 해당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됐다.

[을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조업중단하고 피항한 죽변항. 2022.09.18 nulcheon@newspim.com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상권 '난마돌' 영향권의 주요지점의 태풍 중심의 거리(단위 km)는 포항이 560km이다.

태풍특보가 발표된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순간풍속 35~90km/h(10~2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18일 오후 5시 기준 경북 동해안의 누적 강수량은 울진읍 2㎜, 후포면 1㎜이며, 죽변항의 최대풍속은 초속 4m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피항한 울진 죽변항. 2022.09.18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19일 새벽부터 경상권해안에는 50~100㎜, 최대 150㎜이상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경상권해안은 18일 밤부터, 울릉도.독도는 19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순간최대풍속 90~125km/h(25~35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관측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자 경북 울진군 울진읍 양정리 해안도로에 레저보트들이 대피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은 지난 17일 오후 8시 5분 '난마돌' 대비 대책회의를 가진 데 이어 지역재대본을 가동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울진군 지대본은 17일 오전 11시 배수펌프장 8곳을 시험 가동하고, 이튿날인 18일 낮 12시부터 군청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급경사지 18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자율방재단과 함께 재해취약시설 예찰 강화와 배수로 맨홀 점검 등 재해취약지구 사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죽변과 후포항 등 지역 내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선,선박 564척이 피항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난마돌' 대비 피항서두르는 울진 죽변항. 2022.09.18 nulcheon@newspim.com

죽변항에는 어선들이 조업을 중단하고 긴급 피항해 결속선을 단단히 조여매고 '난마돌'의 경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또 죽변항 인근 양정포구의 해안도로에는 일치감치 대피한 요트들이 결속선을 단단하게 고정한 채 태풍 경로를 주시하고 있다.

후포항의 울릉 여객선은 이날 18일 오후 1시를 기해 전면 통제됐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