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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루이비통 드려요" 분양시장 파격 마케팅 속출…분위기 반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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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부터 고가 자동차까지…건설사, 미분양 줄이기 총력
"경품 마케팅, 관심 유도 가능하지만 분위기 반전 어려워"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분양 시장 열기가 급격하게 떨어진 탓에 건설사들이 파격 마케팅을 내세워 미분양 물량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중견 건설사들뿐 아니라 대형 건설사들까지 앞장서서 고가의 경품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급증하고 청약 경쟁률 마저 떨어지면서 건설사들이 고육지책을 꺼내든 모양새다.

고가의 경품 마케팅이 기존 청약 신청을 고민하던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금리 인상이나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청약 시장은 한층 더 위축될 것으로 보여진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분양의 흥행을 위해 청약자를 대상으로 고가의 승용차나 명품백 등을 내걸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우방 아이유쉘 유라밸 홈페이지] 2022.09.16 min72@newspim.com

◆ 골드바에 벤츠까지 등장…건설사들 청약 경품 마케팅 시동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4일 경기도 의왕시 '인덕원자이 SK뷰' 청약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벤츠 1대가 제공된다. 청약 기간 내 해당 순위에 청약접수를 한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동아건설산업 역시 경북 칠곡군에서 분양 중인 '우방 아이유쉘 유라밸' 청약자를 대상으로 골드바를 증정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5일 발표한다.

앞서 지난 7월 대우건설 역시 경기 화성시 '동탄푸르지오 시티 웍스'를 분양하면서 견본주택 방문자를 대상으로 벤츠 차량을 경품으로 내걸고 추첨을 통해 증정했다.

대한토지신탁은 경북 칠곡군에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를 분양하면서 루이비통 가방을, 대유산업과 한국건설은 전남 여수시에 '더로제아델리움 해양공원'을 분양하면서 샤넬 핸드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건설사들의 경품 마케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건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물량에 따른 손실을 감안하면 1등 한명에게 제공되는 경품 자체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모습. 2022.07.14 mironj19@newspim.com

◆ 경품 마케팅 영향 미미…청약 시장 분위기 반전 힘들어

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위축됐고, 거래절벽이 지속되고 있다. 집값 역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분양 시장의 인기를 시들하게 만든 원인이다. 특히 청약 시장 열기가 급격하게 꺾이면서 지방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

다만 경품 마케팅에도 분양 시장 분위기 전환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던 2010년과 2015~2017년에 경품 마케팅과 다양한 금융혜택 지원이 있었지만 큰 효과를 발휘하진 못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과거에도 계약금 정액제나 금융혜택이 있었다"면서 "집값이 금액 자체가 크기 때문에 경품 하나가지고 결정을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동력이 떨어진 청약시장에서 최소한의 청약수요를 유인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청약 신청을 넣을지 고민하던 수요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있지만 전체적인 분양 시장 분위기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히려 연말까지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된데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청약 경기는 더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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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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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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