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추석 분양시장 살펴볼까?" 9월 전국서 새 아파트 1만4400 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12:00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 6곳 분양
경남·충북 등 지방 중소도시 대단지 물량 눈길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집값 하락기를 맞아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라면 이번 추석 이후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인천 그리고 지방 광역시·중소도시에서 대단지 신규 분양물량이 대거 예고돼 있어서다.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으로 추석 연휴 이후 9월 한달간 전국에서 1만44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서울=뉴스핌]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 [사진=DL건설)2022.09.06 min72@newspim.com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과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6곳, 총 1만 629가구(일반분양 기준)다.

지역별로 ▲경북(2곳·5410가구) ▲충남(2곳·2667가구) ▲충북(1곳·1505가구) ▲경남(1곳·1047가구) 순이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미만 아파트까지 포함하면 총 1만4414가구가 공급된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넓은 부지면적 대비 상대적으로 건폐율이 낮아 동간 거리가 넓고, 조경도 뛰어나다"며 "소규모 단지에 비해 많은 장점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청약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1116, 111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04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평균 분양가 3억원대(전용면적 84㎡)로 공급 예정이며, 일부 가구는 3억원 이하로도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504-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는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대성병원(종합병원), 시외버스임시정류소 등 생활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건설은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가칭)'을 분양한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산 70-2번지 일원에 2670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지어지는 단지다. 주변에는 포항제철고, 경북과학고, 포항공대 등이 위치해 있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등 기업도 들어서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리얼투데이]2022.09.06 min72@newspim.com

수도권에서도 알짜 분양 단지가 공급된다.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은 '중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중화 롯데캐슬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331-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 39~100㎡ 총 10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1호선 신이문역과 경의중앙선 중랑역도 가깝다.

두산건설은 오는 14일 '삼신6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65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 49~84㎡ 총 4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백운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900-138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 39~84㎡ 총 74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485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인천 지하철 1·2호선이 지나고, 향후 GTX-B(예정)도 예정된 인청시청역이 가깝다.

삼부토건은 경기 평택시 세교동 586-4번지 일원에 주거형 오피스텔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9㎡, 총 180실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의 이용이 편리하며, 해당 역에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