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6일 금가문산지구, 동량마흘내동지구, 신니대화지구, 신니마수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돼 훼손, 마모 등의 이유로 변형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정밀한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와 현실 경계를 일치시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충주시 동량마흘내동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도면. [사진 = 충주시] 2022.09.16 hamletx@newspim.com |
시는 지난해 1월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금가면 문산리 문곡‧신대마을 일대 469필지 60만466㎡ ▲동량면 대전리 마흘‧내동마을 일대 275필지 20만6883㎡ ▲신니면 대화리 화치마을 일대 289필지 23만9861㎡ ▲신니면 마수리 신석‧마제마을 일대 341필지 55만3392㎡를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한 후 측량을 진행했다.
이후 토지소유자 의견수렴 등을 통한 경계 조정·협의를 마친 뒤 경계 결정위원회 의결과 경계 결정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고 토지대장·지적도 등 지적공부를 정리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안길 확보와 토지를 정형화하고 도로와 맞닿은 부분이 없는 맹지 일부를 해소하는 등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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