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성범죄 혐의로 붙잡힌 20대 남성이 압송 중 경찰서 주차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1) 씨를 경기 시흥경찰서에서 여수경찰서로 압송하던 중 전날 오후 11시 53분께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달아났다고 15일 밝혔다.
여수경찰서 청사 전경 [사진=여수경찰서] 2022.06.15 ojg2340@newspim.com |
A씨는 여수경찰서 주차장에 도착해 내리는 과정에서 감시가 소홀 해지자 그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주 당시 한 손에만 수갑을 차고 있었다. 이송 과정에서 수갑이 헐겁게 채워져 손을 빼낸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경찰은 기동대를 동원해 달아난 A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경찰은 A씨가 한 손에 채워진 수갑을 제거하기 위해 철물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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