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롯데·코레일 등 70개 기업 참여…사전매칭 등 서비스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물류분야 구직기업과 취업자를 매칭하기 위한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권역별 항만공사 등 물류업계 11개 대표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LX판토스, 롯데글로벌로지스, 코레일 등 약 70개 기업이 참여한다.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홍보 포스터 [자료=국토교통부] |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서는 채용설명회부터 면접·채용상담 등 취업으로 이어지는 전 단계를 지원한다. 오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국내 주요 물류기업 등 일반기업,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새싹기업으로 나눠 2회 시행한다.
오는 19일부터 채용박람회 누리집에서 취업 및 채용상담에 관심 있는 기업을 찾아 화상면접 또는 온라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2차(새싹기업)는 10월 24일부터 동일한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체 채용일정 등으로 상담만 진행하는 기업이 일부 있으므로 채용 기업과 상담 기업을 구분해서 신청해야 한다.
사전매칭에서는 물류분야 취업 전문가가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직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행사 전 온라인으로 컨설팅 해준다. 제출한 이력서를 바탕으로 기업별 합격률이 높은 기업을 추천하는 '온라인 취업서류 컨설팅 및 사전 매칭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직 희망청년은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취업서류 작성법, 면접 컨설팅, 직무 멘토링, 자격증 컨설팅, 취업특강 등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올해는 구인기업에 효율적으로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인재정보를 제공한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물류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이력사항을 검토 후 적합한 인재가 있을 경우 직접적인 만남을 지원한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과 과장은 "물류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물류분야 인적자원은 산업 발전에 필수 요소"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물류산업의 뿌리를 튼튼하게 할 미래 인재를 기업과 매칭해 기업과 구직자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