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고등학교 조속한 건립 등 적극 검토"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14일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일광신도시 내 고등학교의 조속한 개교와 정관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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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왼쪽)가 14일 부산교육청을 방문해 하윤수 교육감을 만나 기장군 교육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기장군] 2022.09.14 |
기장군 일광읍은 지난 8월 말 기준 1만1772세대, 인구수 2만8012명으로 일광 신도시 입주 이후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학령인구수 또한 크게 증가했으나 읍내에 고등학교는 설치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정관신도시 또한 지난 8월 말 기준 18세 미만 인구수가 2만100명으로 학령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일광고등학교 개교 및 과밀학급 해소 요청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교통 불편 등의 상황을 고려해 우리 아이들이 내 집 가까이 있는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일광고등학교의 조속한 건립과 정관신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개의 학교용지에 중‧고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기장군의 교육 발전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