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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톱 K밴드 W24, 글로벌 진출 시동...英·日·칠레 공연

기사입력 : 2022년09월15일 08:33

최종수정 : 2022년09월15일 08:33

4월 영국 투어 이후 팬들과 관계자들, 끝없는 재방문 요청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글로벌 K-밴드' W24(김윤수, 김종길, 박아론, 정호원)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한다.

W24는 1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올 하반기 공연 스케줄을 공개, 글로벌 팬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W24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밴드의 본고장 영국에서 투어를 시작한다. 이어 11월 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12월 10일엔 칠레에서 현지 팬들과 호흡을 이어간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아시아 톱밴드 우승 저력의 W24 [사진=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2022.09.14 digibobos@newspim.com

앞서 4월 영국 투어 이후 팬들과 관계자들의 끝없는 요청에 따라 다시 한번 영국 투어를 확정한 W24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22 우수대중음악 해외진출지원사업 선정팀으로 발탁돼 11월 9일 일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또한, 이들은 12월 칠레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본격 해외 진출에 돌입한다.

영국에 이어 일본, 그리고 칠레까지 W24가 글로벌 팬들과 더욱 친밀하게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해외 공연에 앞서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이하 '그서인') 전국투어 콘서트로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난다.

그간 '그서인'을 통해 자신들만의 뚜렷한 음악 메시지를 선보였던 W24는 탈락 위기에도 끈기 있게 3라운드까지 진출,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매 무대마다 현장은 물론 안방 1열까지 'W24'로 물들였던 이들은 10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시작되는 '그서인'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올라 방송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모든 매력을 대방출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W24의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경연 모습 [사진=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갈무리] 2022.09.14 digibobos@newspim.com

W24가 출격해 보다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릴 '그서인' 전국투어 콘서트는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진행, 10월 29일엔 대구, 11월 12일 부산, 11월 19일 전주, 그리고 11월 26일 여수에서 개최된다.

올 하반기 국내에 이어 해외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할 W24는 아시아 7개국 방송사의 합작인 글로벌 밴드 프로젝트 '아시안 탑밴드' 우승을 차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밴드로 거듭난 바 있다. 특히 남미 팬덤의 열정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W24는 '그서인'을 통해 국내 팬덤도 확보해 이들이 보여줄 공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지난 2018년 데뷔한 W24는 'Love Me'를 시작으로 '거기 잠시라도 STAY A MOMENT', '좋아해요' 등 다양한 앨범을 대중에게 선보여 왔다. 특히 W24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이들만의 독창적인 메시지를 전한 것은 물론, W24만의 정체성이 담긴 리얼 사운드들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비틀즈가 롤모델이다. 한국판 비틀즈가 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는 W24는 4월 발매한 정규 앨범 'White Album'을 통해 비틀즈의 최초 더블앨범 'The Beatles'처럼 장르를 초월한 'W24표 밴드 음악'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W24는 칠레의 국가적인 행사 'Teleton(텔레톤)'에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경합을 펼친 '아시안 탑밴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아시아 밴드의 정점에 섰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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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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