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변용선 주무관 '우수숙련 기술자', '명인'에 이어 '명장'까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소속 수리창에 근무하는 변용선 주무관이 선박정비 직종 분야에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명장은 1986년부터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기술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선박정비 직종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변용선 주무관[사진=해군2함대] 2022.09.14 krg0404@newspim.com |
특히 변 주무관은 2007년 고용노동부에서 조선 분야 선박기관정비 직종 '우수숙련 기술자', 2021년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에서 선박기관정비 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어 대한민국 선박기관정비 분야에서는 최고의 달인으로 등극하게 됐다.
변 주관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9년 해군 부사관에 입대해 2함대에서 함정의 내연기관을 운용하는 내연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3년간 함정기관을 정비하는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여기다 변 주무관은 함정기관 정비 분야 임무를 수행하면서 함정 부품 및 정비 관련 특허 5건을 등록하고 관련 기능장 4종, 자격증 30여 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 주무관은 "내가 정비한 함정이 대한민국 바다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사실에 항상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축적한 기술을 잘 활용하고 전수하여 해군 함정 정비 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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