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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명을 밝히는 그린라이트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기사입력 : 2022년09월12일 11:32

최종수정 : 2022년09월12일 11:32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세상이 초록빛 희망으로 물듭니다'라는 주제로 '생명을 밝히는 그린라이트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ndh4000@newspim.com

캠페인 기간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비롯한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용두산공원 내 부산타워, 영화의전당, 누리마루, 부산시민공원, 부산시청에 생명나눔을 상징하는 초록빛을 일몰 이후 점등한다.

광안대교에는 초록빛 점등과 함께 부산시민 가운데 생명의 나눔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기 위해 장기기증을 실천한 ▲손현승 씨(1981년생) ▲황해국 씨(1957년생) ▲윤정희 씨(1975년생) ▲김상숙 씨(1966년생) ▲최창혁 씨(1992년생)을 추모하는 '생명나눔으로 부산의 영원한 별이 되다' 미디어 파사드가 연출된다. 연출은 관리기관인 부산시설공단이 맡는다.

올해 캠페인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지자체·공공기관·병원·민간기업 등 모두 81개 기관이 참여하여 전국의 주요 건물을 통해 밤하늘을 초록빛으로 물들이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 국민에게 전달한다.

캠페인 기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초록빛 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초록빛 희망으로 물든 시간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남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팔로우'하고, '장기기증', '생명나눔그린라이트캠페인', '생명나눔응원해요'를 해시태그(#) 후 전체 공개로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8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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