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최근 5년간 주택 구매 상위 1000명의 주택 매수 건수가 4만4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부가 1년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또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보유·거주기간 재기산 제도를 폐지하고, 일시적 1가구 2주택에 대한 비과세 요건도 완화한다. 사진은 11일 서울 여의도 63 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2.05.11 leehs@newspim.com |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택매수 건수 상위 1000명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5년간 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 다가구 등 주택을 가장 많이 구매한 상위 1000명의 매수 건수는 모두 4만4022건이었다. 주택 매수 금액만 5조8453억원에 달했다.
이들은 모두 다주택자로 지난 5년간 이들의 평균 주택 매수 건수만 44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가장 많이 주택을 구매한 1972년생 A씨의 주택 매수 건수는 791건으로, 매수 금액이 1155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두 번째로 주택을 많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된 1980년생 B씨는 703건을 사들여 매수 금액이 1146억원에 달했다.
상위 1000명 중에는 2000년생도 3명 포함됐다. 이들의 총 매수 건수는 모두 84건으로 총 매수 금액은 62억4484만원이었다.
상위구매자 명단에 1990년대생도 61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주택 매수 건수는 2695건, 매수 금액은 4013억5998만원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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