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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용 의상부터 아이템 보상까지...게임 업계,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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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게임 업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넥슨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추석N박물관' 이벤트를 연다.

추석N박물관 이벤트는 1988년 출시된 레트로 게임기인 파워 패드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파워 패드에 부착된 12개의 압력 센서 위에서 제자리 달리기를 통해 일정 시간 내에 결승점을 통과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하루 세 번(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회당 선착순 40명으로 넥슨컴퓨터박물관 3층에서 선착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사진=넥슨]

넥슨은 인기 게임 12종에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히트2'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게임에 접속한 시간대별로 세 차례에 걸쳐 각기 다른 종류의 복주머니와 송편을 제공한다. 복주머니를 열면 골드나 강화서, 신비로운 양피지 등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100만 골드와 전투, 방어의 축복서 등이 담긴 파란색 복주머니를 추가로 선물한다.

'던파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9일까지 '달달 고소 송편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나리오, 지옥파티 던전에서 획득한 재료로 버프 아이템인 송편을 만들 수 있으며, 미션 달성에 따라 테라(재화), 성장 재료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보름달 아래, 진홍빛 술래잡기' 이벤트를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마리' 퍼즐을 맞추면 '최상급 전술 교육 BD 선택권(2개)', '최상급 기술 노트 선택권(2개)', '오파츠 선택권4(2개)', '엘리그마(50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하며, 마지막 퍼즐을 맞춰 그림을 완성하면 '청휘석 1200개'를 획득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 연'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2일까지 매일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칼바람에 벼린 숫돌', '상급 환수의 혼', '상급 강화 계승석', '태고의 보물' 등을 선물한다. 기간 중 100레벨 이상 캐릭터는 '긴급미션-추석 잔칫날'에 참여해 '보름달의 기운(망토)' 제작 재료인 '달빛의 조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추석 음식을 먹으면 버프 등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V4'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다음달 6일까지 '몽환의 틈' 이벤트 던전을 추가한다. 던전에서는 대량의 경험치와 이벤트 재화 '구르미의 달조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달조각은 이벤트 상점에서 각종 '장비 복구권'과 '영혼석 슬롯 확장권', '엘튼 장비 상자', '영웅 등급 탈것·소환수·동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M'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2일까지 사냥을 통해 수집한 '가을달의 조각' 아이템으로 'M시티투어 코인', '[이벤트] 보름달 폭풍 성장의 비약', '[이벤트] 태풍 성장의 비약' 등의 보상을 단계별로 획득할 수 있으며, 'M시티투어 코인'은 전용 상점에서 각종 코디, 자동전투 충전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카운터사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추석을 맞이해 각성 SSR 사원 '리플레이서 퀸'과 '스톰 브링거 제이크 워커'의 한복 스킨을 출시한다. 이달 27일까지는 특별 추석 프로젝트 미션에 참여 시 융합핵, 이터니움, 기밀 훈련 자료, 크레딧 등을 제공하며, 이달 21일까지는 특별 출근체크 이벤트를 통해 최대 7일 누적 출근 시 튜닝 바이너리, 세트 바이너리, 이터니움 등을 지급한다.

'코노스바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게임 접속 시 이달 9일부터 13일 오전까지 매일 5개씩 총 20개의 '스태미나 비프'를 지급하며, 이달 8일부터 13일 오전까지 접속 시 총 최대 2500 쿼츠를 제공한다.

'피파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접속 시 일자별로 추석맞이 강화·각성·진화·종합 선물 세트를 제공하며, 다음달 16일까지 일일미션과 주간접속으로 모은 곶감은 전용 상점에서 최대 5~7진 선수로 교환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추석 축제 이벤트 사전등록에 참여한 유저를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추석 축제 테두리', '달의 아이 세트'를 선물한다.

[사진=넥슨]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인드 & 소울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블레이드 & 소울 2 등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먼저 리니지 리마스터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추석 전용 '한복' 변신과 12분마다 '경험치 보너스'와 '대미지 리덕션'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 송편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니지2는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4일까지 소원석을 모아 NPC '달탱이'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소원을 이뤄주는 돌'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이온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클래식 서버에서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흑호의 송곳니'를 조립해 '포효하는 흑호 무기 선택 상자'를 얻을 수 있는 '한가위에 찾아온 흑호' 이벤트를 연다.

블레인드 & 소울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4일까지 게임 내 소울 피에스타 미션에 참여하면 획득한 점수에 따라 '홍시 의상 세트'와 '추석 선물 상자' 등의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니지M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4일까지 호칭 효과로 체력과 PvE 대미지 리덕션이 증가하는 '보름달 펜던트'와 '추석 코인 보따리 3개', 경험치와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획득하는 '추석 송편 5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리니지2M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이벤트 던전에서 다량의 경험치를 획득하고 럭키 몬스터를 처치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풍요의 달토끼 마을 축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리니지W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몽환의 섬 던전에서 영웅 등급의 방어구 제작 비법서 조각 등으로 바꿀 수 있는 이벤트 재화를 제공하는 '몽환의 섬의 보름달 호랑이' 이벤트를 연다.

블레이드 & 소울 2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이벤트 던전에서 높은 경험치와 '금화', '만두 소울', 추석 기념 신규 의상 '달빛' 등을 얻을 수 있는 '풍년의 반달호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넷마블은 인기 게임 12종에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4일까지 송편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비 및 카드 레벨업 진행, 생도 결투 완료, 룬 모험 던전 클리어 등 게임 내 미션 플레이를 통해 송편을 획득할 수 있고, 모은 송편으로 4성 영웅 소환권, 전설 의상 교환권, 카드 소환권 10장 등 다양한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말까지 '캠페인 이벤트', '풍성한 한가위 미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캠페인 이벤트'는 신규 이벤트 지역 '달토끼 평야'에서 사냥을 통해 '달토끼 주화'를 모아 '전설 수호령 선택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5일까지 윷놀이 이벤트를 통해 '변신체 강화주문서(3개)' 등 다양한 보상을 증정하고, 윷판을 완주할 때마다 확장팩 시즌3 관련 아이템을 추가로 제공한다.

'제2의 나라: Cross Worlds'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7일 동안 접속하면 '골드', '6성 선택 장식함', '신묘한 액막이 인형', '장비·이마젠·수정구 소환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

'모두의마블'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접속만 해도 최대 '1만 다이아'와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캐릭터 '진화 불멸 루시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구마구2022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즐거운 한가위 시즌'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용자들은 출석과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한가위교환상자'로 레전드 선수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3일까지 '추석 송편 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챌린지 모드 등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최고 등급의 '다이아몬드 선수카드' 등 고급 보상이 담겨 있는 송편 박스를 얻을 수 있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별조각', '코인', '목재' 등 날아다니는 비행자원을 터치하면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추석을 맞아 7일 연속 로그인 보너스 이벤트를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고, 4일간의 특별 로그인 보너스 이벤트를 통해 보상을 추가로 증정한다.

'세븐나이츠2'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5일까지 방치형 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방치형 필드를 플레이하고 달빛 송편, 복토끼를 모아 전설플러스 등급 방어구 소환권, 의상 티켓, 개방된 장신구 제작재료 소환상자 등을 제작할 수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매일 3가지 보상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아이템을 증정하는 '추석맞이 선물 이벤트'를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또한 추석 기간 제공되는 이벤트 퀘스트를 통해 '골드', '상위 슈 뽑기권', '최상위 장신구 뽑기권', '최상위 소울링커 뽑기권' 등을 제공하며,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는 캐릭터 경험치, 사도 경험치, 골드 획득량 등이 증가하는 핫타임 이벤트가 열린다.

'클럽 엠스타'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달놀이&달맞이 한복', '좋아요 의자' 등을 지급하는 '추석맞이 한달 출석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기간동안 게임 접속, 마법걸기, 게임 플레이 등을 통해 송편을 모으면 이를 '리틀 포켓 박스', '[이벤트] 30캔디', '소금사막 신규 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송편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마구마구 빙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 5개씩 주어지는 게임 접속, 친선경기 플레이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빙고를 오픈해 최상위 등급의 선수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사진=넷마블]

카카오게임즈는 추석을 맞아 모바일 꾸미기 퍼즐게임 '프렌즈타운'에 신규 타운인 '할로윈 마을'을 오픈한다.

또 이달 9일에는 '5351스테이지'부터 '5360스테이지'까지, 이달 12일에는 '5361스테이지'부터 '5370스테이지'까지 신규 스테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는 스테이지를 높은 점수로 완료하면 '프렌즈 픽업권' 등의 보상으로 교환 가능한 '무지개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달 21일까지는 5개의 스테이지 완료 시 카카오톡 이모티콘 '냠냠이'를 제공하는 이모티콘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또 5종의 PC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8일까지 추석 이벤트 던전 '달빛 정원'을 오픈한다. 이용자는 거대한 보름달과 함께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던전에서 플레이하며 '한복 조각'을 모아 '한복 외형 획득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달빛조각사'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30일까지 '추석 수집 교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일일 미션을 완료하고 '송편'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송편'을 모아 '영웅 버디알', '심연의 마수정' 등 주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프렌즈팝콘'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1일까지 퍼즐 스테이지에서 '송편' 블록을 모아 '추석 한정판 프렌즈', 인게임 재화 '보석'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송편 모으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엘리온(Elyon)'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4일까지 '풍성한 가을 잔치'를 연다. 이벤트 기간 중 접속 보상으로 지급하는 '요리사가 보낸 편지'를 사용해 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던전과 차원 포탈에서 잔치를 위한 재료를 모아 '복주머니 가방', '보름달 조명'을 비롯해 강화 재료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터널 리턴'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2일까지 '추석 SEASON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PC방에서 게임에 접속 시 상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스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접속 시간이 5시간인 경우, '랜덤 캐릭터', '이벤트 NP', '랜덤 스킨'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애니팡3', '아쿠아스토리', '애니팡4'에서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니팡3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3일까지 매일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썬더팡', '스타팡', '하트' 등을 지급하며, 7일 모두 출석한 이용자에게는 '달토끼 블루' 캐릭터를 선물하는 명절맞이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쿠아스토리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8일부터 닷새 동안 아쿠아마린알을 비롯해 '추석 오렌지 물고기', '달토끼 다과상', '가을 바구니' 등 추석과 명절을 테마로 준비한 수중 생물과 꾸미기 아이템들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를 연다.

[사진=위메이드]

애니팡4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퍼즐 스테이지를 플레이하고 모은 달조각을 송편으로 교환해 아이템을 구입하는 '달토끼의 선물'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는 '하트', '이어하기 티켓', '꾸미기 아이템' 등을 추가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이달 13일 09시까지 사냥을 통해 송편 반죽, 깨, 콩, 밤을 모아 ▲달달한 송편 ▲고소한 송편 ▲든든한 송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추석 맞이 송편 빚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추석맞이 매일 임무' 이벤트를 통해 송편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각 송편을 사용하면 카프라스의 비급서 낱장, 그림자 매듭, 뒤엉킨 시간, 정제수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접속만 하면 매일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어드벤트 캘린더'와 전투 경험치 및 아이템 드롭 확률 증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추석 핫타임 지원!'도 진행한다.

나아가 펄어비스는 새로운 공략의 재미를 담은 '아토르의 시련' 11~15단계를 추가했다. 아토르의 시련은 단계마다 배치된 공략 요소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전투의 재미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도전 콘텐츠다. 각 시련은 1회만 완료할 수 있으며,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단계를 계속해서 확장할 예정이다. 시련 완료 보상으로 아크라드, 뒤엉킨 시간, 시간의 고리 등의 아이템을 난이도 별로 획득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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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왜 인디애나로 갔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첫 반도체 생산기지로 기존 반도체 클러스터인 애리조나·텍사스가 아닌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을 택한 데는 안정적인 전력·용수와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 퍼듀대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성장하며 축적한 산업 인프라에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 양성을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인디애나주가 약 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대규모 인센티브와 인프라 지원을 제시하면서 최종 선택을 이끌어냈다. 28일 SK하이닉스와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약 2년에 걸쳐 공을 들였다. 미국 반도체 산업이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웨스트라피엣 낙점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반도체 후발주자 인디애나…2년 유치전 끝 최종 낙점인디애나는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지역으로 꼽히던 곳은 아니다.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인디애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SK하이닉스도 처음부터 인디애나를 투자지로 낙점한 것은 아니다. 미국 내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 구축 구상이 처음 공개된 것은 2022년 7월이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에 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150억달러를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여러 지역을 놓고 생산기지 입지를 검토했다. 인디애나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최종 4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남았고 약 2년에 걸친 경쟁 끝에 최종 투자지로 선정됐다. 나머지 후보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멍 치앙 전 퍼듀대 총장은 당시 유치 경쟁을 '2년에 걸친 토너먼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여러 지역을 상대로 후보지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디애나가 결국 SK하이닉스의 미국 첫 생산기지를 따낸 것이다. ◆ 첫째는 전력·용수…제조업 기반이 반도체 경쟁력으로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인디애나가 경쟁 지역을 제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착공식에서 '왜 인디애나인가'라는 질문에 충분한 전력과 용수를 첫 번째 이유로 제시했다. 대규모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특성상 입지 선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 같은 인프라는 인디애나가 오랜 기간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축적됐다. 인디애나는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이번 착공식에서도 미국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축된 전력·용수와 산업 인프라가 오히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기반으로 작용한 셈이다. 다만 전력과 용수만으로 인디애나의 선택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한 결정적인 카드는 웨스트라피엣에 자리 잡은 퍼듀대였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승부 가른 퍼듀대…생산·R&D·인력양성 한곳에전력과 용수가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었다면 퍼듀대의 연구·인재 경쟁력과 인디애나주의 적극적인 지원은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할 수 있었던 카드였다. 실제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퍼듀대와 인접한 '퍼듀 리서치파크'다. 생산시설과 대학 연구시설을 가까이 두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SK하이닉스도 2024년 4월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퍼듀대가 보유한 반도체 분야 전문 연구진과 인재 공급망, 지역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웨스트라피엣을 선택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퍼듀대는 이번 착공식에서 스스로를 '미국의 반도체 대학(America's semiconductor university)'이라고 표현하며 인재 경쟁력을 강조했다. 퍼듀대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학사·석사·박사 엔지니어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 버크나노기술센터 등과 첨단 패키징과 이종집적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퍼듀대와 아이비테크 커뮤니티칼리지와는 교육 프로그램과 학제간 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산과 R&D, 인력 양성을 한 지역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인디애나 경제의 성장과 다변화를 돕는 것도 대학의 역할"이라며 "교수진에게 연구 기회를, 졸업생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오늘날 대학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SK하이닉스의 성공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구축하는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 2년 유치전 쐐기 박은 지원책…州·대학도 총력전 여기에 인디애나주는 세제 혜택부터 인프라와 인력 양성까지 묶은 대규모 지원책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힘을 실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번 착공식에서 충분한 전력과 용수에 이어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인디애나를 선택한 이유로 제시했다. 인디애나주는 최대 5억5470만달러의 세금 환급을 비롯해 최대 8000만달러의 조건부 성과연계 지원, 각각 최대 300만달러의 교육훈련 및 제조준비 지원, 45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퍼듀대와 퍼듀연구재단도 부지 할인 등을 포함해 약 6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인디애나가 최종 투자지로 결정된 이후에는 미국 연방정부도 가세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최대 4억5800만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달러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계와 대학, 지방·주·연방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협력과 리더십이 필요했다"며 "이 모든 요소를 한데 모으는 것이 한 주를 다른 주와 차별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SK하이닉스와 퍼듀대는 미국의 기술적 미래를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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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계엄 가담 1심 징역 12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 전 단장은 이날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직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27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실형이 선고된 김현태 전 단장, 이상현 전 단장, 김대우 전 단장에 대해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폭동에 가담할 의사나 국헌문란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히며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군사력을 개인과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법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내란 범행의 엄중한 책임을 피고인들에게 물을 책무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요구받았다"며 "사건의 중대성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향후 다시는 내란을 도모하거나 가담하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전 단장과 이상현 전 단장은 계엄 선포 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해 내부 봉쇄 등 임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우 전 단장은 방첩사 인력 위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하려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동희 전 처장은 정보사 요원들을 데리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봉규·정성욱 전 단장에게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모임 등을 거쳐 선관위 직원 체포·구금 임무를 수행할 정보사 요원들을 편성하고 임무를 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은 방첩사에 보낼 조사본부 수사관 100명을 편성하고 정치인 수용 시설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등 체포조 지원과 구금시설 준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파면되거나 전역한 뒤 민간인 신분이 되자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 사건은 별도로 공판이 진행되다가 지난 5월 나머지 피고인 6명의 사건과 병합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상현 전 단장에게 징역 15년을, 김대우 전 단장·김봉규 전 단장·정성욱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고동희 전 처장과 박헌수 전 본부장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당시 특검팀은 피고인들에 대해 "병력을 사적으로 동원해 핵심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국가 질서를 파괴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날 법정에서 나와 "(선고 결과가) 다소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판결문을 검토해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특검팀은 27일 법정 밖으로 나와 판결문을 본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8.27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8-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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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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