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28분, 재난문자... 권이·와읍·용동2리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힌남노' 피해 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는 경북 경주시 '권이저수지' 하류와 권이리, 와읍리, 용동2리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경주시는 7일 오후 7시28분, 재난문자 등을 통해 "권이저수지 붕괴위험으로 권이저수지 하류, 권이.와읍.용동2리 면민들은 즉시 고지대나 면사무소, 면 복지회관으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8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주택 350세대와 농경지 800ha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도로침수 29건, 도로사면 유실 25건과 35곳의 하천호안이 붕괴되고, 14건의 도로붕괴와 임시가교 1개소가 붕괴되는 피해를 입어 130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6일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주시]2022.09.07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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