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클라우드·SK브로드밴드,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데스크탑' 출시

기사입력 : 2022년09월07일 17:27

최종수정 : 2022년09월07일 17:27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인 '클라우드 데스크탑(Cloud Desktop)'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와 SK브로드밴드는 양사의 내재화된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원격근무 및 인터넷망 접속이 필요한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과 기술을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데스크탑은 기기와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탑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데스크탑(Desktop as a Service·DaaS) 서비스다. 이는 2020년 11월부터 시행된 클라우드 요건을 모두 준수하며 전용 콘솔을 통해 손쉽게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생성 및 제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로고. [사진=네이버클라우드]

국내 서비스형 데스크탑 시장은 재택·원격 근무 확산과 동시에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공공기관의 도입으로 성장 중이다. 정부는 부처 단위로 서비스가 나누어져 있는 행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공공의 서비스형 데스크탑 도입 촉진을 적극 추진 중이다. 나아가 정부는 2025년까지 공공기관 인터넷망을 서비스형 데스크탑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 정부를 위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안랩,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와 올해 7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 회사는 ▲클라우드 결합상품 구성 및 통합 오퍼링 ▲시장 기회 발굴 및 고객 확보를 위한 세일즈 협력 ▲국내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및 서비스형 데스크탑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대응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해 공공 시장에 클라우드 데스크탑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사는 서비스형 데스크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형 데스크탑, 보안 등 핵심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품질, 과감한 선투자, 폭넓은 운영경험 등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며 "클라우드 데스크탑 출시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비스형 데스크탑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을 획득해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는 연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획득 목표로 준비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