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2년 부산지역 수출바우처(자율예산)사업에 참여기업 12개사를 선정해 해외마케팅 비용 약 4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18.8.21. |
수출바우처(자율예산)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업종)을 육성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 및 수요 적기 대응을 위해 지방청에 활용 가능한 예산을 별도 배정한 사업이다.
부산형 수출바우처사업은 95개사가 신청했으며, 요건검토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12개사를 선정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말까지 총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의 유형을 살펴보면 프라모델용 데칼 스티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델피데칼, 유아용변기와 물티슈를 중국과 미국에 수출 진행 중인 프리젠트주식회사, 블록체인 기반 오디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마이스타픽과 같은 혁신기업에서 선박 내연기관과 발전소 터빈 등에 사용하는 베어링과 실링류를 생산하는 대동금속공업사와 같은 지역 전통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우수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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