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아이센스는 전날 글로벌 표준인증 전문기관인 한국품질재단(KFQ)으로부터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45001과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ISO 45001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표준으로 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아이센스는 지난 2월부터 TF 조직 구성, 안전보건 경영매뉴얼 구축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개선하고 분기별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SHE 운영위원회 개최했다. 또한 반기별 교차 내부심사 실시, 준수의무사항 관리, 실제적인 비상대응훈련 등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경영을 본격화했다.
특히 아이센스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전사 전략 목표로 삼아 근로자 및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점이 인증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센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ISO 14001의 재인증을 성공하며 국제표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2016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환경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친환경 활동 및 법규 준수, 폐기물 감축 및 자원의 재활용 등 기업 활동과 환경 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건강한 사업장을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국내 모든 사업장이 통합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안전보건환경 법규와 협약을 준수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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