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에서 2명이 매몰됐다는 추가 실종신고가 들어왔으나 확인 결과 타 지역으로 피신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사찰 인근에서 2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북 포항시가 '힌남노' 피해 현장에서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사진=포항시] 2022.09.07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은 구조 인력 26명(소방13,경찰7,시청6)과 장비11대(소방6,경찰3,시청2), 구조견 4두 등을 긴급 투입해 수색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후 추가로 확인 한 결과 이들은 타 지역으로 피신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48분쯤 첫번째 상황발생 보고 이후 구조 요청자가 자력으로 대피해 안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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