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개·페러그라이딩 활공장· 커피거리 '핫 플래이스'
도담삼봉·잔도·만천하스카이워크. 빛터널 등 인기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충북 단양군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추석 황금 연휴기간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단양은 도담삼봉과 사인암 등 천혜비경을 뽐내는 유명 관광지가 많다.
단양 수양개빛터널.[사진=단양군] 2022.09.07 baek3413@newspim.com |
체험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지로 매력적이다.
적성면 수양개 관광단지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은 전국에 이름난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인기가 높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됐다.
도담삼봉과 유람선.[사진 = 단양군] 2022.09.07 baek3413@newspim.com |
이 길의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시설,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만천하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금수산 만학천봉에 조성된 나선형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호반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사진 = 단양군] 2022.09.07 baek3413@newspim.com |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수양개 빛 터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터널 내부는 최첨단 영상·음향시설로 전해지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외부는 밤이 되면 5만 송이의 전등 장미가 빛을 밝히는 비밀의 정원이 있어 야간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도 필수 코스다.
청명한 가울 하늘의 뭉게구름을 징검다리 삼아 자유롭게 비행하다 보면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일상을 벗어던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단양강 잔도 야경 .[사진=뉴스핌DB] |
황토마늘을 주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구경시장과 유럽의 노천카페들을 옮겨 놓은 듯 한 단양읍 수변로 커피거리도 인기 코스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한해 1000만명 이 찾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했다"며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단양에서 힐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