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방문해 위로하면서 시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조사와 빠른 피해복구 지원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다압면 다사마을 김용기(52) 씨 과수농가를 찾아 "농가의 땀과 열정이 담긴 최고의 상품이 피해를 입어 가슴이 아프다"며 "최대한 빨리 피해조사와 복구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 태풍 피해농가 현장 방문 위로 [사진=광양시] 2022.09.06 ojg2340@newspim.com |
시는 이번 태풍으로 24농가가 4.7ha의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가. 유형별로는 벼(도복) 18농가 2.7ha, 과수(낙과) 4농가 1.7ha가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태풍 북상 시에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큰 피해가 예상됐지만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갔다"며 "농가들의 피해신고서가 접수되는 대로 신속하게 정밀조사를 실시해 빠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 지원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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