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경찰,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 '불송치' 가닥

기사입력 : 2022년09월05일 10:52

최종수정 : 2022년09월05일 10:52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에 대해 불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업무방해,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김 여사를 불송치하기로 하고 이번 주 불송치 결정서를 고발인들에게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6 pangbin@newspim.com

경찰은 업무방해와 사문서 위조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사기는 '무혐의'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지난해 10월 허위경력 기재 의혹을 받았다. 김 여사가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 등에서 강사 또는 겸임교원으로 재직하면서 학력 및 입상기록을 허위로 기한 이력서‧재직증명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김 여사를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5월 김 여사 측에 서면 조사서를 보냈고 김 여사 측은 7월 답변서를 보냈다.

경찰은 "이력서에 기재된 경력 중 일부 학교명의 오기가 있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 일부 기재됐으나 나머지는 사실에 부합하는 경력으로 확인된다"고 불송치 이유를 밝혔다.

youngar@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