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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북상' 서해 먼 해상 태풍특보…광주전남 하늘길·뱃길 통제

기사입력 : 2022년09월05일 09:38

최종수정 : 2022년09월05일 09:38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서해 먼 해상부터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전남 여수시 거문도·초도, 남해서부 동·서쪽 먼바다, 남해동부 바깥·안쪽 먼바다, 서해남부 남쪽 바깥·안쪽 먼바다에 태풍 경보를 발효했다.

광주와 전남에는 6일 아침까지 100~300㎜,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400㎜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09.05 hwang@newspim.com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28.0㎜, 진도 서거차도 24.0㎜, 신안 흑산도 11.8㎜, 목포 5.0㎜, 나주 4.5㎜, 광주 1.4㎜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바람도 강하게 불기 시작해 신안 가거도에서는 최대순간풍속(초속) 26.2m를 기록했고, 광주 무등산 18.1m, 진도 상조도 17.2m를 나타냈다.

태풍은 6일 오전 3~6시 사이 광주·전남 지역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 항로 54곳의 운항 대부분이 통제됐고, 어선 2만7000여 척도 주요 항구에 피항했다. 무등산과 내장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도 통제됐다.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와 여수공항에서 강원도 양양으로 가는 비행편도 취소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에 의한 산사태, 저지대 농작물 침수, 낙과, 해상 사고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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