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브랜드 '차앤맘(CHA&MOM)을 지난 1일 정식 론칭하고 ▲피토세린™ 헤어&바디 워시 ▲피토세린™ 모이스쳐 로션 ▲피토세린™ 인텐스 크림 등 베이비 스킨케어 3종 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피토세린™은 PHYTO(식물성)+SE(Safe Eco, 안전한 환경)+LINE(막을 형성)의 합성어로, CMG제약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유산균과 자연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를 조합해 만든 독자 성분이다.
자연분만 시 아기는 산도(産道)를 거치며 엄마의 질내 유산균을 온몸에 묻히는 '유산균 샤워'를 한다. 차바이오그룹의 전문가들은 '유산균 샤워'가 아기의 피부 면역력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 주목하고, 질 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plantarum)을 비롯한 유산균 샤워의 핵심 요소와 식물유래 보습성분을 최적으로 배합해 아이 피부의 보습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피토세린™을 설계했다.
'락토바실러스' 발효물과 용해물은 피부에 유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고 피부 유익균을 증식시켜 여리고 민감한 아기 피부를 진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엄선한 식물에서 추출한 세라마이드, 베타-시토스테롤(식물성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의 지질 성분은 피부 건조를 막고 피부의 보습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줘 아기의 피부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차바이오그룹 기술로 완성한 특허 성분인 구기자 추출물(CHA-LF)은 피부 장벽의 기능 회복 및 가려움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토세린™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은 독일의 피부과학연구소인 '더마테스트(Dermatest)' 사의 안정성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Excellent)' 등급 및 미국의 비영리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 Working Group)의 안전도 기준 '올 그린(All Green)' 등급을 받는 등 비자극성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차앤맘'은 엄마를 뜻하는 'Mom', 마음의 줄임말인 '맘'을 담은 브랜드로, 차바이오그룹의 바이오 기술력과 피부 전문가들의 60년 노하우를 담았다. CMG제약은 아이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온가족의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차앤맘'을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차앤맘은 제품 개발에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약학, 푸드테라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며 "올 하반기 임산부를 위한 영양제를 출시하는 등 아이와 엄마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