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제공=부산시청] 2018.7.3 |
먼저, 도심 속 쓰레기 적체 및 포장배달 등 1회용품 증가에 따른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연휴 첫날인 9일부터 12일까지를 중점 청소 및 단속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시와 구·군은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구·군에서는 추석 연휴에도 기동청소반과 단속순찰반을 투입해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한다. 상습 불결지와 도로정체 구간, 도심 이면도로 등 쓰레기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도 집중 단속한다.
구·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단속반을 꾸려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설 선물 세트류 과대포장 유통행위와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9월 16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이날 시 전역에 걸쳐 시행한 추석맞이 대청소에 이어, 연휴가 끝나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연휴 동안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마무리 대청소'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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