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을 확산하고, 연말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12월을 '중소기업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12월 1주차에는 중소기업 사회공헌 현황을 처음으로 조사해 발표하고, 사회공헌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주차에는 중소기업계의 물품 후원을 받는 '굿나눔데이', 3주차에는 소외계층의 삶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중소기업 연합 봉사활동'과 '후원자의 밤'을 개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공헌의 달 동안 10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함께 나눔 활동(기부·봉사)을 참여해 진정한 중소기업계의 나눔 축제로 펼칠 계획이다.
사랑나눔재단은 중기중앙회가 2012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중소기업계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명절맞이 지역복지시설 지원사업, 재난재해 지역 및 이재민 식자재 지원 사업, 문화예술 나눔 지원사업, 중소기업 연합 봉사활동, 희망이음사업 등 운영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중소기업인들의 후원도 지속 이어지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1억2000만원(누적 4억3000만원)을 후원했으며,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사장 최우각) 5000만원,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이사장 이기덕) 3000만원, 비전세미콘(대표 윤통섭) 3000만원 등 중소기업인들의 통 큰 기부가 이어졌다.
사랑나눔재단은 이번 행사를 중소기업계가 나눔 현장의 주체로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하고 행사 종료 후 사회공헌을 지속하는 '아름다운 중소기업인'을 모집해 사회공헌 확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손인국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중소기업 사회공헌의 달을 통해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여 다양한 논의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많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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