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 전문가 릴레이 특강 총4회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협력해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구성된 '노후준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민의 노후준비 현황을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층의 재무 노후준비지수(53.62점)는 비재무 노후준비지수(57.71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50플러스재단 노후준비 콘서트 포스터 [자료=서울시] |
또한 노후 생활비 준비 여부도 서울시 중장년층의 50.73% 만 준비했다고 응답해 절반 정도는 여전히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콘서트는 12월까지 부동산·세무·연금 등 노후 재무 설계에 중요한 주요 영역별 전문가 특강 총 4회가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재무적 노후 준비가 필요한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의 기초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고, 은퇴 이후의 재무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노후 준비 콘서트' 는 노후 준비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50플러스포털에서 온·오프라인 특강을 각각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임성미 서울시50플러스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100세 시대, 노후 준비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시기에 서울시민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KB 국민은행과 손잡고 전문가와 함께 하는 특강을 기획했다"며 "중장년세대가 이번 기회로 노후 빈곤을 예방하는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시작하는 유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