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부정 격차 36%p…'인사' 지적 22%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27%로 6주째 20% 후반대에서 정체돼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7%, 부정평가는 63%로 각각 집계됐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8%).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한국갤럽] 2022.09.02 oneway@newspim.com |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1%p 하락했다. 긍·부정 격차는 36%p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주째 30%를 밑돌았으며 같은 기간 부정률은 60%를 상회했다.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58%), 성향 보수층(52%), 70대 이상(51%) 등에서 높게 형성됐다.
긍정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경제/민생,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외교, 소통(이상 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자는 ▲인사(人事)(22%)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8%)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여당 내부 갈등, 직무 태도(이상 4%) ▲김건희 여사 행보, 공약 실천 미흡,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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