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문화가정 19가족 초대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롯데건설이 가족 간 소통과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베트남 다문화가정 19가족, 총 53명을 초대해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 가족들이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를 진행한 국립아세안휴양림 전통가옥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있다.<사진=롯데건설> |
이 행사는 1박 2일간 다문화 衣(의), 食(식), 住(주) 및 놀이 체험 행사로 구성했다.
첫째 날에는 아세안 10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전통가옥 형태의 국립아세안휴양림에서 숙박하며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과 베트남 전통 장난감인 쭈온쭈온(잠자리) 공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저녁에는 다문화 음식 체험으로 베트남 전통 음식인 '반쎄오(bánh xèo)'를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섰다. 다문화 가족들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한국 역사 교육, 전통공예 체험, 놀이 체험 등을 경험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경영이라는 원칙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