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청원생명축제· 초정약수축제 등 6개 행사 열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에서 다음달 까지 다양한 축제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직지문화제와 청주읍성큰잔치를 시작으로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등 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3년만에 시민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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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문화제 포스터. [사진=청주시] 2022.09.01 baek3413@newspim.com |
◇직지, 문명의 불꽃 '직지문화제'
직지문화제는 2~7일 까지 '직지 문명의 불꽃'을 주제로 열린다.
평일 오후4시~10시, 주말 오후2시~10시에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비롯한 흥덕구 운천동 일대 직지문화특구와 문화제조창, 운리단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가족 마당극 '금속이와 활자', '흥덕사의 밤 무심음악회' 등의 볼거리와 '고려와 만나다'의 주제로 고려문화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승전고를 울려라' 청주읍성큰잔치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병들이 주도한 연합군이 처음으로 성을 지켜낸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역사문화 축제인 청주읍성큰잔치는 2~ 4일까지 청주 중앙공원일대에서 진행된다.
시민참여형 축제로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 의승병 추모식, 전통문화체험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 백일장과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등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 전통공예 산업을 육성하고 홍보하기 위해 격년제로 개최된다.
수 천년간 선조들의 얽이 녹아있어 전통공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21~ 2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열린다.
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을 주제로 천년 넘게 이어온 고귀한 장인정신과 공예의 혼을 계승하고 창의적인 감각으로 발전시켜 동시대를 넘어 다음세대를 위한 미래유산으로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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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 포스터. [사진=청주시] 2022.09.01 baek3413@newspim.com |
◇청주 농·축산물 대잔치'청원생명축제'
청주시 대표 축제 중의 하나인 청원생명축제가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원생명축제는 매년 5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형축제로 풍성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신나는 공연과 즐길거리, 최고의 명품 농·축산물 먹거리로 관람객 맞이할 준비로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청원생명 브랜드 농산물 판매를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PINK OASIS'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예술축제인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23~ 25일까지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행복한 상상 '핑크오아시스'라는 주제로 열린다.
청남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장에서 총 3일에 걸쳐 총 29팀의 아티스트 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아티스트로는 23일 강허달림, 24일 김창완밴드, 25일은 최백호가 출연하며 아트워크와 재즈와의 만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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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사진 = 청주시] 2022.09.01 baek3413@newspim.com |
◇다시 찾은 보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제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10월 7~9일까지 사흘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공연마당, 이야기마당, 전시마당, 참여마당으로 구분되어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공연마당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스토리로한 음악극, 조선유람단, 시민문화 콘테스트, 재즈와 국악 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열리고, 8일 오후에는 청주 내수 출신의 유명 래퍼 원슈타인이 특별 출연한다.
이 밖에 한글을 주제로한 이야기마당 세종대왕과 관련된 전시마당 백일장·장터·버스킹 등의 참여마당으로 시민들이 한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