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42분쯤 묵호 동방 45km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9.7t)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동해시 묵호 동방 45km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동해해양특수구조대가 전복된 어선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09.01 onemoregive@newspim.com |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대형함정 1척, 소형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 이동 중 어선 전복사고를 신고한 진양호(민간해양구조대, 7.93t, 승선원 4명)에서 전복된 A호의 승선원 6명을 전원 구조했다는 것으로 확인했다. 구조된 선원 모두 건강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양호는 전복된 어선 승선원 6명을 편승시켜 이날 오전 9시40분쯤 묵호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동해해경은 상황대책팀을 가동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전복선박 예인 및 해양오염방제 작업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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