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의 한빛탑 물빛광장이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엑스포93 이후 낙후된 엑스포과학공원을 되살리기 위해 광장과 엑스포다리 사이를 가로 막고 있던 옹벽과 낡은 음악분수 및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광장에 물빛광장과 음악분수를 새롭게 조성했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의 한빛탑 물빛광장이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신세계건설 정관균 소장, 대전관광공사 민병운 사장권한대행, ㈜신세계건설 김인성 부장. [사진=대전관광공사] gyun507@newspim.com |
공사는 물빛광장이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대전의 대표적인 야간명소이자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민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에는 설계를 담당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시공사인 ㈜신세계건설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대전관광공사 민병운 사장권한대행은 "시민 휴식처로 거듭난 한빛탑 물빛광장이 대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조경시설로 선정돼 기쁘다"며 "대전을 넘어 세계 어느 곳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명품 공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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