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9월 모평 수학, 6월 모평·작년 수능 수준…"어렵게 출제"

기사입력 : 2022년08월31일 15:38

최종수정 : 2022년08월31일 15:45

공통과목, 4점 문항 난도 높아
'미적분' 어렵게 출제 분석도 나와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 수학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고 있다. 2022.08.31 hwang@newspim.com

공통과목은 복잡한 계산보다는 수학적 개념을 이용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 

지난 6월 모평과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객관식 마지막 15번(4점, 수열)과 주관식 22번(4점, 다항함수의 미분) 문항이 특히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선택과목은 미적분과 확률과통계, 기하 모두 지난 6월 모평과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미적분에서는 신유형인 29번(4점, 역함수의 미분법)과 30번(4점, 적분법)이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하에서는 30번(4점, 평면벡터), 확률과 통계에서 30번(4점, 경우의 수) 문제가 어렵게 출제됐다. 기사는 기존의 기출 문제와 유사한 형태의 문항으로 출제됐지만,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단원이 시험범위에 추가돼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미적분을 선택한 수험생의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되는 구도로 출제됐다"며 미적분이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표준점수는 시험을 치른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우면 높아지고 시험이 쉬우면 낮아진다.

김원중 강남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공통과목에서 객관식 4점 문항의 난도가 높아진 최근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공통과목의 고난도 문항이 많아지고, 중간난도와 고난도 문항의 난도가 높아져 학생들의 체감난도도 높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6월 모평과 출제 유형이 비슷했지만 계산이 많은 문항은 없고 4점 수준의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많아 상·하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 차이가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