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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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2022년도 당초예산 14조 2690억원 대비 1조 4600억원(10.2%) 증가한 15조 7290억원으로, 물가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 대책, 일상 회복 가속화,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 등을 위해 편성했다.
교육청 추경예산안은 2022년도 당초예산 4조 8753억원 대비 1조 2347억원(25.3%) 증가한 6조 1100억원으로, 학력 신장과 학교 방역 안전망 구축 등 교육 회복을 통한 학교 정상화 등을 위해 편성했다.
예결특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윤일현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다음달 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