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요양보호사를 지원하는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처우개선비 지원사업에 7억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요양보호사 1573명에 매월 3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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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사진 = 뉴스핌DB] |
요양시설은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로 분류되면서 노동강도가 높아진데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으로 요양보호사들의 퇴직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요양시설에서는 요양보호사를 구하지 못하는 인력난을 겪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시는 2021년 '충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올해부터 3개월 이상 근무한 요양보호사가 월 60시간 이상 근무 시 3개월 되는 달부터 매월 3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변근세 노인장애인과장은 "관내 요양시설 113개소 1573명 요양보호사에게 근무확인을 거쳐 상반기분을 8월 말에 소급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