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전날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폭우 피해 어르신 지원을 위한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서울 폭우 피해 지역 어르신 180분에게 전달할 이불세트를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중견련은 2014년 법정단체 출범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생필품, 식료품 등을 전달해 왔다. 2018년에는 중견기업계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회원사와 사무국이 함께하는 '나눔 세상, 좋은 이웃'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예상치 못한 큰 비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높은 물가로 신음하는 많은 이웃의 삶의 터전과 작은 희망마저 휩쓸어갔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살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사회를 지탱할 촘촘한 지원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데 각계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오른쪽) [사진=중견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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