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만 서비스센터 6개 추가...총 76개 센터 운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수입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각 수입차 업체들도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증가율 부분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30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에만 6개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추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 지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센터의 경우 벤츠 코리아는 약 5년만에 49% 증가한 76개 센터를 마련하며 국내 수입차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6년 연속 판매 1위에 오른 것은 벤츠 제품의 우수함과 더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일조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벤츠 코리아는 서울 뿐 아니라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장 및 리뉴얼을 통해 국내 벤츠 고객들이 보다 나은 접근성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가장 최근 오픈한 네트워크는 지난 5일 선보인 목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로 이를 통해 전라남도 남서부 지역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목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진모터스,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로 171)는 호남지역의 남북을 잇는 목포역 및 목포시 동서를 관통하는 백년대로와 인접하고 있어 목포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은 물론 신안군, 해남군 등 인근 지역의 고객들에게도 우수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총 연면적 1830㎡(약 553평) 공간에 자리 잡은 목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1층과 2층에 거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에서는 하루 약 30대의 차량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 보수 및 일반 정비 서비스가 가능하며 2층 전시장에는 총 8대의 신차가 진열돼 있어 다양한 차량을 직접 비교하면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 내에는 남해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오션뷰 대기실이 있어 방문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에만 서울권에 강남 '신사 서비스센터'를, 경기권에 수원 '권선 서비스센터'를, 전라권에 '광주 수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및 리뉴얼 오픈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8월 기준 64개의 전시장과 76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의 고객 서비스는 네트워크 확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디지털 환경의 발달과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고객들이 비대면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 및 개선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9년 시승 신청부터 계약까지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이용 가능한 통합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세일즈 터치(Sales Touch)'를 선보였다.
지난 2020년에는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Digital Service Drive)'을 런칭하며 공식 서비스센터 24시간 온라인 예약, 서비스 담당자와의 실시간 소통, 디지털 작업 준비서 확인을 온라인 웹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여기에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의 어드바이저나 테크니션이 설명해주는 차량 진단 및 수리 결과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씨잇나우(CitNOW)' 서비스를 지난달 새롭게 선보였다.
벤츠 코리아는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더욱 확대해 서비스 편의성은 물론 고객 경험의 가치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벤츠 코리아는 지난 6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글로벌 브랜드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7월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2022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KSQI)'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수입자동차판매점' 및 '수입 인증 중고차' 2개 부문에서 판매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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