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3급 상당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 결과 유병길 감사관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하고, 내달 1일자로 임용한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개방형직위 감사관은 공직 내·외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군기관 등 전문가 7명이 응모했다.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 신임 유병길 감사관은 1978년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9급으로 입사해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이사관, 2014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이사관, 2017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관(일반임기제) 등을 거쳤다.
유병길 감사관 [사진=광주시교육청] 2022.08.30 kh10890@newspim.com |
유 감사관은 "임기 중에 청렴한 조직문화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부정부패 예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광주시교육청의 감사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게 저의 목표다"고 밝혔다.
신임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향후 2년이다.
유 감사관은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감사·진정·비위·청원사항의 조사 및 처리, 공직기강 업무,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지원 및 결과처리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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