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산 유기농 가루녹차로 만든 편의점 전용 '제주녹차라떼'가 출시된다.
제주녹차라떼.[사진=제주도 농업기술원] 2022.08.30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농촌진흥청, 편의점 체인전문업체와 협력해 제주 유기농 인증 가루녹차를 이용한 편의점 전용상품 '제주녹차라떼'를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제주녹차라떼'의 가루녹차는 제주도 내 유기농 인증 차밭에서 수확전 차광망을 씌워 키우는 차광재배를 통해 생산됐으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따뜻한 즉석커피에 1인분 막대형 포장에 넣어진 가루를 타서 마실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을 위해 농가와 협력하고 있으며 색도, 테아닌, 총질소, 총유리아미노산, 카테킨, 카페인, 조섬유, 수분, 비타민C, 타닌 등 항목의 품질분석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송인관 농산물원종장장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도내 녹차 생산 농가의 판로 다양화를 통한 소득 증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제주 녹차 농가가 고품질의 가루녹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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