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친환경에너지타운 공모 선정...국비 30억원 확보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환경부 주관 '친환경에너지타운'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오는 2026년까지 매포읍 하괴리 산21-8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30억 포함)을 들여 약 3000㎡의 식물원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식물원 사업 대상지.[사진 = 단양군] 2022.08.30 baek3413@newspim.com |
주요 시설로는 유리온실, 특화정원과 폐열 공급시설 등이 포함됐다.
군은 연간 460만 명이 찾는 중부내륙 최고 관광지인 도담삼봉 일원에 사업을 추진해 관광지 간 연계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또 인근 시멘트 공장, 폐기물처리시설 같은 환경 기초시설에 대한 긍정적 역할을 이끌어내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담 별빛 식물원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매포읍 하괴리 일원에 특색있는 식물원이 조성돼 사계절 관광객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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