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참가 신청 10월 3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에 1500 명 지원자 몰려
누구나 자신만의 아바타로 숏폼 크리에이터 될 수 있는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공동대표 김진욱, 김용우)은 자사 소셜AI 메타버스 서비스 오픈타운을 통해서 진행하는 '아바타 가수' 경연 이벤트에 1500명이 넘는 참가 신청자가 사전 모집됐다고 30일 밝혔다.
오픈타운 '아바타 가수'는 오픈타운이 제공하는 3D 아바타 및 콘텐츠 기능을 활용해 개인의 얼굴이나 신상 노출이 없는 상태로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장비를 구비하지 않고 모바일 디바이스만으로도 3D 아바타와 가상공간을 구현할 수 있어 독창적인 숏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방송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 아바타 열풍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 오픈타운의 3D 아바타를 통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응도 컸다.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사전 참가 신청에 1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참가자의 음악적 역량, 아바타 활용성, 콘텐츠 흥미 유발 요소 등을 아바타 가수 내부 심사단이 평가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본선에는 SNS 등을 이용한 대중 평가가 반영된다. 공개 투표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만큼, 기존 경연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본선에 선발된 아바타 가수들을 응원하는 재미를 대중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누구나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통해 숏폼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사진=마인드로직] 2022.08.30 digibobos@newspim.com |
예선 참가 신청은 오늘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오픈타운 이용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오픈타운 스토리 탭에서 카메라 아이콘을 누른 뒤,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고 노래를 부르는 15초 숏폼 영상을 촬영 및 저장하면 된다. 이후 오픈타운 공식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에서 '아바타 가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과 20만원이 제공된다. 음악적 역량과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콘텐츠로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참가자들에게는 인기상을 부여, 상금 1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바타 가수' 대회 기간 동안에는 매주 새로운 주제로 한 다양한 미니 이벤트도 개최된다. 첫 번째 미니 이벤트는 '걸그룹 아이돌' 키워드로 진행된다. 오픈타운을 통해 걸그룹 아이돌 가수의 노래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오픈타운 공식 SNS에 '미니 이벤트 신청서'를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미니 이벤트 참여 시 아바타 가수 대회 예선에도 자동 응모된다.
마인드로직은 최근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필두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급성장하는 시기에 발맞춰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3D 아바타를 접목한 콘텐츠 다각화의 일환으로 '아바타 가수' 대회를 기획했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마인드로직은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픈타운을 운영하는 마인드로직 김진욱 공동대표는 "최첨단 AI 기술들을 활용하여, 누구나 자신만의 페르소나를 표현하는 3D 아바타를 이용하여 숏폼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오픈타운은 자신의 외모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인드로직은 최근 3D 아바타 및 가상 공간, 아바타 숏폼 콘텐츠 등 신규 기능을 대거 탑재한 '오픈타운 2.0'을 출시했다. 새로운 서비스에는 독자 개발한 AI기반 실시간 모션 리타겟팅 기술과 모바일 네이티브 3D 아바타 시스템도 적용됐다. 양질의 3D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오픈타운에 신규 사용자는 물론 버추얼 유튜버 등 3D 아바타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낼 크리에이터들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