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다음달부터 항만시설물을 정밀하게 점검·진단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도입해 본격 운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가 전국 항만공사 최초로 도이반 자체 항만시설물 정밀 점검장비 [사진=부산항만공사] 2022.08.29 |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한 현장측정 및 비파괴검사 전문장비들로 토털스테이션, 철근탐사기, 반발경도측정기 등 총 15개 품목이다.
토털스테이션은 각도와 거리를 함께 측정할 수 있는 측량기이며, 철근탐사기는 전자기력을 이용해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내부 철근의 위치 등을 조사하는 장비이다.
BPA는 지난 7월 이들 장비를 도입한 뒤 점검 자격이 있는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 현장실습 등 시범적용 단계를 거쳐 9월부터 시설물 안전점검에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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