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시 주요시설인 봉산 배수지에서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봉산 배수지 적 특수부대 진압 및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훈련에는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제5171부대 2대대, 172여단, 한전 안성지사,안성시시설관리공단 등 10개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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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훈련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2022.08.29 krg0404@newspim.com |
훈련은 적 특수부대가 배수시설 파괴 및 독극물 살포 목적으로 봉산 배수지 침투를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적 침입 신고를 시작으로 군경의 적 특수부대 진압 작전, 소방서 부상자 응급구조 및 배수지 화재 진압 등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실제훈련은 전시에 일어날 수 있는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국가방위요소 기관들과 협조해 공동 대응한 소중한 계기"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성시 전시 비상대비 역량이 증대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