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경주 재단이 SK텔레콤과 함께 주최하는 AJGA 대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경주재단·SKT 주니어챔피언십 사전행사로 진행된 뉴저지 아웃팅 행사. [사진= 최경주 재단] |
2022 최경주재단 주니어챔피언십 SKT가 26일 오전(한국시간) 뉴저지 피들러스 앨보우CC(파72) 리버코스에서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23일부터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었으며 12~19세 남녀 96명이 출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끝에 로코 살비티와 메건 멩이 각각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재단 주니어챔피언십 SKT는 2018년 창설된 최경주재단의 첫 AJGA대회로 쟁쟁한 실력파 주니어들이 총출동, AJGA 대회 중에서도 명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최경주 골프꿈나무 1기 박상하가 초대 챔피언에 올라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대학에 진학, 프로무대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등 한국 청소년 골퍼들에게 미국 진출의 새로운 루트가 되고 있다.
대회 사전행사로 진행된 최경주 이사장의 골프클리닉과 아웃팅도 뉴저지 교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치러졌다. 골프 클리닉에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부터 60-70대 노년골퍼까지50여명이 지역 교민이 참석해 최경주 이사장의 시범과 설명에 집중했다. 클리닉과 아웃팅 행사에서 마련된 5만달러는 재미 한국인 주니어 골퍼 육성에 쓰일 예정이다.
최경주 이사장은 "변함없는 열의와 정성으로 대회를 후원해주시는 SKT 관계자분들과 늘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는 교민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주니어 골퍼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또 행복한 미래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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