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내달 2일 열릴 전망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사진=서울대 제공] |
이에 따라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내달 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한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에 제출한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등의 명의로 총 34억6739만원을 신고했다. 한 후보자는 1991년 특수전문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지난 18일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에 내정된 한 후보자는 196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상법과 보험법을 전공했으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상법 교수로 보험계약법과 보험규제법, 금융소비자법을 강의해왔다.
공정거래 분야 전문성 부족이 지적되고 있어 내달 열리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그의 정책과 자질을 둘러싸고 야당의 '송곳 검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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