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용산구 한남동 더줌아트센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양손프로젝트, 이자람, 장기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더줌아트센터가 새로운 기획 프로그램 <Zoom In STAGE: 줌인스테이지>(이하 <줌인스테이지>)를 오는 9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줌인스테이지는 신진 예술가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실험과 도전을 지지하는 프로그램으로 작품의 초기 단계에 있는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zoom in'하여 장르 간 장벽을 허물고 공연예술의 경계를 넓히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줌인스테이지의 첫 번째 아티스트는 무용가 이재윤이다. 이재윤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도부터 '안은미 컴퍼니'의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이재윤 [사진=더줌아트센터] 2022.08.22 digibobos@newspim.com |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무용 전공이 아닌 예술경영을 전공하며, 고교시절 스트릿 댄서로 활동했던 춤에 대한 열정으로 현대무용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그 결과, 현재 '안은미 컴퍼니'에서 주연 무용수로, 국립현대무용단의 기획공연 <스텝업> 출연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예술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무용가 이재윤의 안무 데뷔작 <핑크맨>은 세상에서 분해된 이야기의 조각들을 발굴하는 '조각 수집가' 핑크맨들의 이야기이다. 안은미 컴퍼니의 또 다른 무용수 정의영과 듀엣으로 무용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하여 장르 간 장벽을 허무는 작업을 시도한다.
오는 9월 15일(목)부터 9월 18일(일)까지 용산구 한남동 더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티켓 예매는 8월 23일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가격 전석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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