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가우디오랩·지이모션'에 추가 투자...메타버스 사업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몰입감 넘치는 메타버스 환경 위해선 패션·오디오 높은 완성도 필요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앞으로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는 메타버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기술 전문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간판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ZEPETO)'가 세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실감과 몰입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초실감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7일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 D2SF가 마련한 밋업 행사에는 최근 네이버 D2SF가 추가 투자를 단행한 기술 스타트업 '가우디오랩'과 '지이모션'이 참가해 네이버와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가우디오랩은 인공지능 기반의 3D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이용자의 움직임과 공간 특성을 고려해 입체적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음향' 기술과 특정 음원을 고음질로 추출하는 '인공지능 음원 분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

가우디오랩은 2021년 10월 네이버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네이버는 가우디오랩과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네이버 NOW.'에 이머시브(Immersive) 오디오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네이버의 투자를 받으면서 메타버스 시장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제페토 플랫폼을 보면 예를 들어 커피 머신 옆으로 아바타가 이동해도 커피 머신 소리가 나지 않는데 가우디오랩은 이를 자동으로 구현하고자 한다"며 "가우디오랩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영상, 이미지, 텍스트만으로 상황에 적합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우디오랩은 유튜브, 스푼, 틱톡, 제페토 등 매일 2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오디오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에는 마땅한 경쟁자가 없어 네이버 외에도 삼성전자, CJ 등 가우디오랩에 투자를 단행, 오디오 기술 협력이 필요하면 가우디오랩을 찾고 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지이모션은 패션 특화 3D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하는 회사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 지이모션에 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지이모션은 원단 재질과 피팅에 따른 패턴 변화 등을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가상 피팅 솔루션과 3D 패션 제작 솔루션, 의상 디자인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이모션은 다수의 국내 패션 업체들과 협업해 가상의 아바타가 입은 옷을 현실에서 구매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이버와는 현재 이커머스, 버추얼휴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점을 발굴해 협력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인연수 지이모션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지이모션은 패션 업계의 디지털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할 수 있는 인터랙션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최근 고객사들이 지이모션의 의상 디자인 솔루션을 활용한 3D 작업을 많이 진행하면서 이를 메타버스에 도입하자는 이야기들도 많다"고 전했다.

인연수 지이모션 CBO.

또 "지이모션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아바타의 의상이 현실처럼 움직임에 맞게 변화하는 효과를 구현할 수 있고, 이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용자가 가상으로 옷을 입거나 스타일링을 하는데도 활용되고 있다"며 "패션에 대한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똑같이 경험할 수 있게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올해 초 제페토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 3억 명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지만,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000만 명에 불과해 MAU가 1억5000만 명이 넘는 로블록스와의 격차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로블록스가 다른 이용자가 제작한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기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초실감형 기술 확보는 제페토가 로블록스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해법이 될 수도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와 관련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를 구현하려면 페이스, 헤어, 패션, 오디오 등을 아우르는 높은 기술 완성도가 중요하다"며 "대부분의 몰입형 기술이 페이스나 모션 중심으로 발전 중인 가운데 가우디오랩과 지이모션은 각각 오디오, 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라고 투자 취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이 2025년 1764억달러(약 231조원)에서 2030년 1만5429억달러(약 711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