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질의응답] ③ 尹대통령, 이준석 논란에 "정치인 발언 논평한 적 없어"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11:41

최종수정 : 2022년08월17일 11:42

취임 100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이영섭 송기욱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다른 정치인들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서 어떤 논평이나 제 입장을 표시해 본적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2.08.17 mironj19@newspim.com

◆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자들 간의 질의응답이다.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서 지적을 하는 등 여당 내에 집안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 현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나.

=대통령으로서 민생 안정과 국민의 안전에 매진하다보니 다른 정치인들께서 어떠한 정치적 발언을 하셨는지 제가 제대로 챙길 기회도 없고, 작년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금까지 다른 정치인들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서 어떤 논평이나 제 입장을 표시해 본적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대통령께서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지금 상황을 보면 프랑스 같은 국가가 사우디를 지지하고 사우디가 오일머니 바탕으로 개도국의 표를 끌어모으고 있다. 객관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없는데 유치전을 어떻게 끌어갈건지. 투표국 설득 복안이 있는지 말해 달라.

=투표권 가진 회원국이 굉장히 많다. 한 국가씩 일대일로 설득해서 지지를 끌어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고 우리가 늦게 시작했고 유치 과정에서 아마 저희가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이 사우디가 훨씬 우리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는건 분명하다.

그러나 엑스포라는건 모든 회원국가가 자국의 상품을 전세계에 가장 효과적으로 광고하고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걸 해낼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에 있어서는 우리는 사우디보다 훨씬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엑스포 관계자들도 한국이 늦게 시작했지만 아직 시간이 1년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뛰면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을 주고 있고 저희도 차곡차곡 지지 국가를 하나씩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저희는 과거에 등록엑스포는 아니지만 올림픽도했고 국제행사 경험이 탁월하게 많기 때문에 나토에 가서도 양자회담을 하면서 지지를 호소할때 여러 귀국 상품을 전세계에 보여주는데 있어 한국만큼 확실하게 광고해줄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경쟁국은 없다는 점을 강조해 왔고 그런 차원에서 열심히 하면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주는 경제적 효과가 워낙 크기때문에 결코 포기할수없고 최선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