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인지 강화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거나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타 지역에 비해 치매 발병의 잠정적 위험 요소인 노인 인구와 무학 인구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인지 강화 교실 운영 [사진=곡성군] 2022.08.17 ojg2340@newspim.com |
지난 16일부터 매주 2회(화, 금) 총 24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로 공예‧미술‧운동‧작업 치료 등의 인지 자극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또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해 인지 영역 향상 정도를 측정하게 된다.
현재 1회차를 시작했지만 더 많은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 예방을 위해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 중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취약지에 거주하는 고령 대상자에게는 택시를 이용한 이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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