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통산 6승을 달성한 지은희와 올 시즌 한국 선수 JLPGA 첫 우승을 이룬 이민영이 한화클래식에 출전한다.
한화 클래식 2021 대회에 출전한 지은희. |
한화 클래식 2019 대회에 출전한 이민영. [사진= 한화큐셀] |
오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 소재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의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2'가 해외 특별초청 선수를 확정,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한화큐셀이 주최하고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하는 한화 클래식 2022는 총 상금 14억원(우승상금 2억5200만원)이 걸린 국내 최고의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로 최고의 메이저 대회 명성에 걸맞게 LPGA, JLPGA 등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한화 클래식 2022에는 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한화큐셀골프단 소속의 지은희(36)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를 확정,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과 메이저 퀸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지은희는 지난 5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우승과 동시에 LPGA 통산 6승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한 2019년 9월 JLPGA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 소식을 알린 이민영(30)도 출전한다. 이민영은 지난 7일 일본 홋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JLPGA 투어 2022 시즌 한국 선수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의 영예를 동시에 안았다. 이외에도 LPGA 투어 '메이저퀸' 김인경(34)과 신지은(30) 등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해외파 선수들도 추천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 참가를 알렸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3년만에 대회장을 찾아 주시는 갤러리분들을 위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선수들을 특별 초청했다"라며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는 물론 대회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많은 골프팬들에게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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