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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여사 논문' 재검증 찬반투표 19일까지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18:09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18:09

교수회, 재검증위원회 회의록 및 최종보고서 공개 요청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국민대 교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자체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재검증할지 찬반 투표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수회는 이날 오후부터 전체 교수회원을 대상으로 ▲김건희 여사 박사학위논문 재조사위원회 판정 결과보고서와 회의록 공개(익명화 전제) 여부 ▲교수회에서 검증위원회를 구성, 자체 검증 실시 여부 ▲본 안건을 중대 안건 또는 일반 안건으로 의결할 지 여부 등을 두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중대 안건은 과반수 투표, 3분의 2 찬성으로 가결·일반 안건은 과반수 투표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총장실 건물 앞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 조사 결과에 대한 규탄 성명서 발표를 마친 뒤 총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2.08.04 photo@newspim.com

조사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앞서 지난 12일 교수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김건희 박사학위논문 재조사위원회의 판정 결과 보고서 및 회의록 공개 여부와 교수회 검증위원회를 통한 자체 재검증 여부 등을 의제로 찬반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참석자 대다수는 교수회가 자체적으로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박사학위 논문의 표절 여부를 재검증하자는 의견에 동의했지만, 참석자 수가 의사정족수(204명)에 미치지 못해 이날 전체 교수회원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교수회의 자체 검증위원회의 경우 각 단과대학 교수회 평의원회에서 추천한 위원들로 9명 내외의 검증위원을 선정하게 된다.

국민대는 김 여사의 논문 4편을 재조사한 뒤 박사학위 논문 등 3편이 연구부정에 해당하지 않으며 나머지 1편은 검증 불가하다는 판정을 내린 바 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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